""기후 변화로 바나나 생산에 직격탄…가격 오를 것""
기후위기로 인해 바나나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엔 산하단체 '세계 바나나 포럼' 수석 이코노미스트 파스칼 리우는 ""기후 변화는 바나나 산업에 엄청난 위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기온이 오를 경우 바나나 뿌리를 썩게 만드는 '파나마병'을 유발하는 곰팡이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바나나 종들은 유전자가 비슷한 탓에 하나가 파나마병에 걸리면 근처 모든 바나나가 병에 걸리게 되는데, 현재 호주와 아시아에서
아프리카, 남미로까지 옮겨가고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여기에 운송 비용 상승, 인력 부족 등이 겹치면서 세계 곳곳에서 바나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점쳐졌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316011000641?input=182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