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이름

업계소식

제목
[양봉] 올해도 꿀벌 50% 실종… 전국 ‘여왕벌 보급 작전’
작성일
2024-03-14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평점
0점
추천




올해도 꿀벌 50% 실종… 전국 ‘여왕벌 보급 작전’




올겨울에도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절반 이상의 꿀벌 실종 사태가 되풀이되면서 전국 양봉 농가의 시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만 꿀벌 폐사 혹은 이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벌통 수만 20만 개를 넘었으며 이는 전체 벌통 수의 52%에 해당된다.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충청남도의 경우 올해 최소 15억 마리(피해 벌통 수 10만4432개×1만5000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과 지난해에 사라진 꿀벌만 최소 273억 마리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3일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전국(서울·인천·광주·대전·전북·충남) 월동 벌통 피해 규모는 5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6개 지역의 전체 벌통 수가 38만1035개인데 피해 벌통 수가 20만1203개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충남도의 경우 전체 벌통 18만1335개 중 10만4432개(57.6%), 전북도는 15만5748개 중 7만4191개(47.6%)가 피해를 입었다. 

집계가 한창인 경기도의 경우 현재까지 전체 벌통 22만여 개 중 8만여 개가 폐사하거나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집계할 경우 꿀벌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욱이 2022년 전후로 꿀벌 폐사·이탈 현상이 매년 반복되면서 양봉 농가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2022년 벌통 기준 153만9522개 중 87만9722개(57.1%), 지난해 153만7270개(울산·경북·제주 제외) 중 94만4040개(61.4%)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벌통 1개당 1만5000∼2만 마리의 꿀벌이 서식하는데 지난 2년간(2022∼2023년)의 꿀벌 집단 실종으로 최소 273억 마리가 실종된 셈이다. 

양봉 농가들은 이상기후로 따뜻해진 겨울 날씨에 봄이라고 착각한 꿀벌이 벌통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해 대량 폐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관계자는 “이상기후, 진드기, 꿀벌 응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는 사이 숱한 양봉 농가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양봉 농가의 피해 복구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연내 전남 영광 등 5곳에 꿀벌 육종장 설치를 마무리해 

꿀벌 증식장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왕벌을 보급해 양봉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양봉 농가가 자가 증식으로 여왕벌을 생산하고

인근 농가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개소를 선발해 육성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달 증식에 착수해 이르면 오는 5월 말에는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워낙 폐사 원인이 복합적이다 보니 적극적인 사양관리 기술 지원을 통해 

양봉 농가의 경험치를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31301070227218001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