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이름

업계소식

제목
[양봉] 강원도 양봉농가 중 절반이 집단폐사로 피해
작성일
2022-11-21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평점
0점
추천




강원도 양봉농가 중 절반이 집단폐사로 피해




강원도내 양봉농가에 꿀벌들이 해충(응애) 등으로 폐사하거나 사라지면서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충남, 경북, 전남 다음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양봉농가가 많아 정부와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원 횡성에서 30년째 양봉업을 하는 윤상복씨는 양봉업을 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월동에 들어가야 할 꿀벌들은 높은 기온 탓에 겨울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 2월 꿀벌들의 활동 시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죽거나, 사라지고 응애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윤씨는 벌통 190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50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죽거나 사라지면 절반 수준인 내년에는 25개로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며 겨자먹기로 벌을 사야하지만, 벌통 1개(가을벌 기준 1만5000마리~2만 마리)가 13만원에서 현재 20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 마저도 전국적으로 벌들이 많지 않아 구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 씨는 “꿀벌은 생태계를 움직이는 중요한 곤충 중 하나다.

런데 양봉하는 분들이 최근 꿀벌이 사라지고 죽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 피해는 우리한테만 가는 것이 아니라 과일 등 2, 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가 나서서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5년째 강릉 옥계에서 양봉업을 하는 김연종씨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벌통 200개가 있었으나, 현재는 120개로 줄면서 내년 양봉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김 씨는 “지난해 산불로 크게 피해를 봤는데 2년째 이런 상황이 있다보니 황당할 따름이다”며 “응애 피해도 심각한데 내성이 생겨서 잘 죽지도 않는다.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감감무소식”이라고 토로했다.



이같은 피해는 양봉이 모인 횡성, 인제, 원주뿐만 아니라 춘천, 철원, 화천 등에서도 응애 등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19일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에 따르면 강원도내 총 양봉 벌통 18만개 가운데 절반가량인 9만개가 응애 피해 및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은 꿀벌 피해에 대해 이상 기온에 따른 꿀벌 활동 부족, 해충의 약제 면역력 증가 등으로 진단하고 있다.



양봉협회 강원지회와 강원도는 최근 도청에서 양봉농가 피해 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약품, 기자재, 벌통 등에 대한 지원 논의가 이어졌다. 

다만 타 시·도에서 진행된 꿀벌 구매자금은 도 예산 문제로 지원에서 빠졌다.

김익수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장은 “정부가 심각성을 깨닫고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데 관심이 전혀 없다”며 “앞으로 양봉업자들을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양봉법 개정을 위해 전국 양봉농가들과 논의하고, 정부와 국회에도 건의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869460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